할렐루야!

   새해를 맞아 모든 성도님의 가정과 일터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을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창립 50주년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보냈습니다. 창립기념 주일 감사예배를 비롯한 50일 릴레이 기도회, 특별성회와 5인5색 특별새벽기도회로 영광과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온 교인이 함께한 전교인필사성경 봉헌과 기념문집 발간, 그리고 역사자료 전시회를 통해 에벤에셀 하나님의 은총을 노래하게 하심도 감사했습니다. 4번의 특별사랑의 주일을 통해 지역의 이웃들과 삼계탕 나눔, 쌀 나눔의 기쁨을 가졌고, 화재로 어려운 교회와 함께하였고, 건강치 못한 가족을 일으키고 치료하는 일에도 동행하며 행복했습니다. 제50회 정기노회를 우리 교회에서 개최할 수 있었고, 27명의 충성스러운 직분자를 세울 수 있는 은혜도 주셨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총입니다.

   2022년 우리 교회창립 50+1주년은 “복음으로, 교회를 새롭게 세상을 이롭게”라는 표어를 가지고 1) 온전한 예배회복, 2) 복음적 교육선교, 3) 교회의 공공성을 위해 달려갑니다.

   코로나로 큰 위기를 경험한 예배와 교육, 선교와 봉사의 회복과 함께 비욘드 코로나(Beyond Covid19)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여 온오프라인 목양사역, 교회 가정 온라인 연계 교육, 지역연구 및 사회적 책임 강화에 더욱 힘쓸 것입니다. 특별히 교육 혁신에 목표를 두고 다음 세대를 다시 모으고, 교사의 영성을 강화하며, 가정의 부모와 연계한 복음적 신앙교육으로 교회학교 부흥을 도모하려 합니다.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마가복음 1:15)”

   이 일 중심에는 오직 복음이 있습니다. 영혼을 살리는 복음, 교회를 새롭게 하는 복음, 세상을 이롭게 하는 복음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복음이 해답입니다.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피 묻은 복음과 성령의 거룩한 기름 부으심으로 민족 복음화와 세계 복음화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며 힘씁시다. 주께서 때마다 일마다 우리와 함께하실 것입니다.

2022년을 맞으며

여러분의 목사  윤 석 안